아침에 일어난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수많은 정보를 기억한다.
출근길 버스에서본 광고, 직장동료와의 대화, 그리고 어제 먹은 저녁 메뉴까지..
그렇다면 우리의 뇌는 이 모든 기억을 어떻게 저장하고 보관할까?
단순히 "뇌에 저장된다"는 건 알지만, 정확히 어떤 과정이 일어나는 걸까?
그비밀은 여기있다.
뇌속 뉴런 과 시냅스가 기억을 저장하는
방식과 어떻게 하면 기억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기억은 어디에 저장될까?
(기억의 저장소 - 해마 & 대뇌피질)
기억이 형성되는 핵심 부위는
바로 해마(Hippocampus)이다
해마는 기억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뇌의 "기억 관리자"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억이 해마에 보관되는건 아니에요
해마(Hippocampus) → 단기 기억을 처리하고, 중요한 기억을 대뇌피질로 보냄
대뇌피질(Cerebral Cortex) → 장기 기억이 저장되는 곳
즉, 해마가 "임시 기억 저장소"라면, 대뇌피질은 "영구 저장소" 역할
EX:
시험 공부한 내용 => 해마에서 대뇌피질로 전달되면서 장기 기억이됨
일시적인 정보(길에서 본 낯선 사람) => 해마에서 짧게 저장됬다가 사라짐
뉴런과 시냅스: 기억을 저장하는 방식
뇌는 뉴런(Neuron) 이라는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음
기억은 뉴런과 뉴런 사이의 연결(시냅스, Synapse) 에 저장
기억이 형성되는 과정:
1️⃣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 뉴런들이 활성화됨
2️⃣ 뉴런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시냅스가 강화됨
3️⃣ 같은 정보를 반복하면 시냅스가 더 강해지고, 기억이 오래 지속됨
4️⃣ 시간이 지나면서 시냅스 연결이 약해지면 기억이 사라짐
💡 즉, 기억은 "뉴런 사이의 연결"을 통해 보관되며, 강한 연결일수록 더 오래 기억 됩니다.
기억력을 높이는 5가지 방법
기억을 더 오래 유지하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규칙적인 복습하기 (반복 학습)
- 새로운 정보를 일정 간격으로 반복해서 복습하면 시냅스가 더 강해짐
- 예: 하루, 3일 후, 1주 후 복습 (에빙하우스 망각 곡선 활용)
2) 충분한 수면 취하기 (잠이 보약!)
- 수면 중 뇌는 기억을 정리하고, 중요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변환
- 깊은 잠(렘수면)이 기억력 향상에 핵심!
3) 운동하기 (뇌를 위한 최고의 투자)
-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은 해마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강화
- 운동 후에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증가하면서 집중력도 상승!
4) 뇌를 자극하는 활동 하기
- 독서, 글쓰기, 퍼즐, 악기 연주 등은 뉴런의 연결을 활성화
-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
결론: 기억은 연결이다!
기억은 단순히 "어딘가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뉴런과 뉴런 사이의 연결이 강화되는 과정이다.
반복 학습, 충분한 수면, 운동을 통해 기억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요즘 3040은 물론 젊은MZ세대들 또한 건망증이 매우 심해졌다고 하는데요
급변하는 사회속 수많은 정보들이 대량 인입 되어 그이유도 한몫 하겠지만
하루를 정말 쉴틈없이 살아갈 수 밖에 없기에 나오는 현실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중요한 약속이나, 꼭 기억해야할
일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선 안되겠죠?
그러지 않기 위해선, 메모를 하는 습관도
좋지만 평소 기억력이 좋아지기 위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습관을 들여 나의 뇌를 단련 시켜놓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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