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뇌가 설계한 생존 전략 중 하나다. 타인과 연결될 때 우리는 안정감을 느끼고, 뇌는 긍정적인 신경 화학물질을 분비해 행복을 강화한다.
뇌과학을 이해하면 인간관계를 더욱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
1. 인간관계와 뇌의 관계
✅ 옥시토신의 역할
-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상대와의 친밀감이 증가.
- 포옹, 칭찬, 공감 대화 등에서 옥시토신이 증가하여 상대방과의 관계가 깊어진다.
✅ 편도체의 경계 완화
- 초면에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편도체가 활성화되지만, 안정적 관계 속에서는 반응이 감소.
✅ 거울 뉴런의 공감 활성화
- 상대의 감정과 행동을 뇌에서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을 높임.
- 상대가 웃으면 나도 미소 짓게 되고, 슬퍼하면 같이 안타까워 하는 반응.
2. 인간관계를 잘하는 뇌과학적 방법과 사례
1) 공감적 경청하기
- 방법: 상대의 말을 판단 없이 끝까지 듣고, 감정을 확인해주는 피드백을 주기.
- 사례: 친구가 "요즘 너무 힘들어"라고 말할 때 "그랬구나,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 네 마음이 이해돼"라고 공감 표현하기.
2) 긍정적 피드백 주기
- 방법: 사소한 부분이라도 구체적으로 칭찬과 감사를 표현하기.
- 사례: 동료에게 "자료 정리가 정말 꼼꼼했어요, 덕분에 수월했어요!"라고 전하기.
3) 비언어적 신호 맞추기
- 방법: 눈 맞춤, 고개 끄덕임, 미소 등으로 대화 중 신뢰감 높이기.
- 사례: 상대의 말을 듣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 해주기.
4) 이름 자주 부르기
- 방법: 대화 중 상대 이름을 2~3회 이상 자연스럽게 언급하기.
- 사례: "지민님, 그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지민씨 덕분에 회의가 잘 됐어요!"
5) 감정 이입 공감 하기
- 방법: 상대 상황을 상상하며 그 감정을 공감하기.
- 사례: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 같아. 정말 고생했어."라고 공감 전하기.
3.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뇌 루틴
✅ 하루 1회 감사 표현하기 (문자or 말로 전달)
✅ 일주일에 1번 지인과 깊은 대화하기
✅ 새로운 만남 후 이름과 특징 기록하기
✅ 분노, 실망이 들면 10초 심호흡 후 반응하기 (불쾌한 말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심호흡 후 답변하기)
✅ 하루 10분 거울 뉴런 활성화를 위해 표정 연습하기
4. 결론: 인간관계도 뇌 훈련이다
인간관계는 감정이 아닌 뇌 작용의 결과다. 뇌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을 훈련하면 누구나 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오늘부터 뇌를 훈련해 더 깊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먹고 사는것에 신경쓰기도 벅차기만 한데, 사회생활도 잘해야 하는 현실이 진절 머리가 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MBTI 만 해도 16종류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각자 타고난 성향이 있기에 모든 사람과 합이 맞을 수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학창시절에 수많은 전교생중에 단짝친구가 한두명 밖에 없었던것 처럼,
직장에서 본인과 잘 맞는 사람들을 찾는 다는건 정말 행운 같은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나와는 결이 다른 사람들과 맞물려 있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그러기에 때때로 상대방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며 화가 날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한 번 더
"아, 저 사람은 나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구나." 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게 제게도 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작용을 해줄겁니다.
그렇게 뇌를 훈련시키고, 마음을 조금만 넓혀본다면
꼭 나와 딱 맞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편안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완벽한 인간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스트레스받지 않는 뇌의 사용법을 알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한다면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따뜻한 하루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수고한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